경북 성주군은 9월 4일부터 택시 기본요금이 기존 3,3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된다고 25일 밝혔다. 변경된 요금체계는 9월 4일 0시부터 시행된다.이번 요금 인상은 ‘경상북도 택시 운임·요율 적용기준 조정'에 따른 것으로 2019년 이후 4년 6개월 만의 인상이다.요금인상 내용은 기본요금(2㎞)이 3,300원에서 4,000원으로 700원이 오르고, 기본요금 이후 거리 요금은 134m당 100원에서 131m당 100원으로 3m 줄어들며, 시속 15㎞ 이하 운행 시 합산되는 시간 요금은 33초당 100원에서 31초당 100원으
조합원의 의견을 묻지 않고 단독으로 지자체와 택시요금 변경을 추진한 칠곡군 개인택시 조합 지도부가 전원 사퇴했다. 31일 군 택시조합 측에 따르면 이날 임시총회에서 조합 지부장 및 지도부가 물러나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바뀌었다. 조합 관계자는 “비상대책위원이 다시금 칠곡군과 택시요금 인상 재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합이 비상대책위원체제로 바뀐 이유는 칠곡군이 6년 만에 인상한 택시요금이 전과 별반 차이가 없어 택시기사들이 반발하고 있어서다.(본지 2019년 5월 17일자) 군은 지난 2일부터 택시요금을 12.5% 인상했
칠곡군이 6년 만에 인상한 택시요금이 전과 별반 차이가 없어 택시기사들의 불만이 나오고 있다. 겉으로는 요금을 인상했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요금체계를 손보면서 수익금이 그대로인 것. 군은 지난 2일부터 택시요금을 12.5% 인상했다. 이에 따라 중형택시 기준 기본요금(2㎞ 까지)이 2천800원에서 3천300원으로, 거리운임은 139m당 100원에서 134m당 100원으로 바뀌었다. 시간운임(15㎞/h 이하 주행시)의 경우 33초당 100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요금 인상으로 인해 칠곡군 내 택시기사들은 수익금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