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택시기사의 신고로 보이스피싱 범인이 붙잡혔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정부지원 소상공인 대출금을 받게 해준다는 명목으로 피해자를 유도해 현금 1천300만원을 받아 가로챈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A씨의 검거에는 칠곡에서 개인택시를 운영 중인 이영수씨의 신고가 결정적이었다. 이 씨는 지난 25일 왜관에서 A씨를 태웠다. A씨는 경산까지 빠르게 이동해달라고 요구하며 계속해서 휴대폰을 만졌다. 목적지 도착을 앞두고 손님은 행선지를 바꾸더니 한 은행 앞에서 내렸다. 다급한 모습을 수상히 여긴 이씨는 그 자리에서 A씨를 지켜보며 경찰에
경북 칠곡군이 지난해 개장한 ‘칠곡보사계절썰매장’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새해 들어 칠곡 지역에서 누적 코로나 확진자가 10명 이상 발생하는 등 방역에 온 힘을 쏟아야할 상황임에도 썰매장을 통한 수익 올리기에 급급한 모습이다. 지난해 8월 문을 연 칠곡보사계절썰매장은 100m길이의 레인이 10개를 갖춘 대규모 놀이공간이다. 사계절 썰매장인만큼 일년 내내 운영이 가능한 곳이다. 하지만 현재 정부와 지자체가 실외 스포츠시설에 대해서 코로나 방역을 위해 수용인원을 제한하고 2m 이상의 간격두기 등의
'제발 저린 칠곡군'6일 칠성고라이프가 칠곡군 홈페이지의 개편이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밝히자마자 군이 해당 게시물의 사진을 바꿨다. 군청이 의혹에 대해서 당당히 해명을 하기보다 흔적 지우기에 급급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개편된 홈페이지 하단에는 ‘군민에게 전하는 군정뉴스’ 코너가 생겼다. 이 자리에는 백선기 군수의 얼굴을 메인으로 한 게시물들이 수두룩하다.지자체 홈페이지 초기화면에 지자체장의 통상적인 크기의 사진 외 동영상물 등을 볼 수 있도록 게시하는 것은 행위시기 및 형태에 따라 공직선거법 위반이 될 소지가 있다. 본지
칠곡군이 최근 개편한 홈페이지가 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쌓였다.개편된 군 홈페이지 하단에는 ‘군민에게 전하는 군정뉴스’ 코너가 생겼다. 매주 업데이트 되는 군정뉴스에는 백선기 군수의 얼굴 사진이 들어간 영상이 지속적으로 게시돼 있다.중앙선관위에 따르면 홈페이지 초기화면에 지자체장의 직명 성명 또는 통상적인 크기의 사진을 게시하는 외에 인사문 약력 동영상물 등을 바로 볼 수 있도록 게시하는 경우에는 행위시기 및 양태에 따라 공직선거법 위반이 될 수 있다.이에 따르면 군정뉴스가 한 주간 지역 내에서 일어난 소식 등에 대한 전달이라는 성격
경북도개발공사 안종록 사장이 임기 완료를 앞두고 칠곡군에 공을 들이고 있어 그 뒷 배경에 대한 소문이 무성하다. 경상북도개발공사는 경북 지역 택지 개발과 공공임대주택 건설을 담당하는 경북도 산하 공기업으로 도청신도시 조성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 중이다. 신도시 활성화와 함께 경북 지역의 고른 발전을 추구한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공사의 개발 사업이 거의 없는 칠곡군 지역에 홍보비를 지출하는 등 개발공사의 '칠곡 사랑'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지역신문에 잦은 기고와 함께 뜻밖의 성금 기부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또 경북도개발공사는 지
보수색이 짙은 경북 고령·성주·칠곡 지역에서 40대 젊은 나이에 국회의원에 당선된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은 지금까지의 의원들과 조금은 다른 길을 걸었다. 판사, 검사, 언론인, 경찰, 지자체장 등 굵직한 경력과 탄탄한 지지기반을 바탕으로 총선에 임했던 다른 의원들과 달리 정 의원은 지역에 대한 꾸준한 소통, 중앙당에서 인정받은 능력을 무기로 내세우며 지난 4월 지역민의 표심을 받아 당당히 국회에 입성했다. 특히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정치 역시 격변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정 의원은 초선 의원에게 부족한 ‘경험’을 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오는 6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2020 서울바이오이코노미포럼’을 개최한다. 서울바이오이코노미포럼은 바이오헬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보건복지부 주최로 지난 2018년 처음 개최됐다.올해는 ‘AI & Big Data Platform to Precision Medicine’(AI &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정밀의학까지)을 주제로 온라인, 오프라인을 병행해 개최된다. 포럼은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된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 정밀의학 조기 연구를 수행
물산업 육성을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대구시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에 첫 외국 합자회사 입주를 이끌어냈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합자회사 (주)오딘이 물산업클러스터에 입주, 본격 가동 중이다. 시는 지난해 9월 미국 시카고 물환경전시회에서 물산업 협력과 합자회사 설립을 위한 대구시-(주)부강테크-바이오라고(Bio Largo)-투모루워터(Tomorrow Water) 4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오딘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입주한 최초의 해외 합작법인으로 아시아 시장 진출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으로 향후 클러스터의 세계진출에 기여할
지난해 10주년을 맞아 성황리에 개최됐던 '승시' 축제가 올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 방식의 축제로 개최된다.대구시는 30일 ‘제11회 팔공산 산중장터 승시 온라인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 2010년 대구 팔공산에서 처음 개최한 승시 축제는 스님들이 필요한 물품을 교환하는 단순한 시장의 의미를 넘어 각 사찰의 문화와 전통을 공유하는 역사적 의미가 깊은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규모를 축소하고 온택트 방식으로 개최된다.지난해 진행했던 ‘승가씨름대회’, ‘사찰음식체험’ 등 직접 접촉하
대구시는 코로나19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신청기간을 당초 이달 30일에서 11월 6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지침변경 및 기준 완화에 따라 신청기간을 연장한다"며 "또 지원대상자 확대를 위한 기준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또 근로・사업 소득이 코로나19 확산 이전 대비 25% 이상 감소한 저소득가구(기준중위소득 75% 이하)를 대상으로 정했으나, 소득이 25% 이하 감소한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게 대상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신청 시 구비 서류의 경우, 국세청 등 공적 기관을 통해 발급받는 소득증
'일어나 다시 한번!'코로나19로 대구시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가 29~31일 ‘2020 실패박람회 in 대구’를 개최한다. 올해는 언택트 추세에 맞춰 온라인 실시간 생방송으로 준비했다. 대구시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일어나,♪ 다시 한번!’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형태의 실패에 대해 지역사회가 함께 공감하면서 실패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전환하기 위한 캠페인 성격의 행사로, 실패의 경험이 좌절이 아닌 재도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서로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강정보 디아
인천과 전북, 제주 등 전국 곳곳에서 독감 백신을 맞은 뒤 사망하는 일이 잇따르는 가운데 대구에서도 독감 백신을 맞은 70대 남성이 사망했다.대구시에 따르면 동구 거주 중인 70대 남성 A 씨는 20일 낮 12시 쯤 집 인근 의원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하고 이날 오후 1시 30분 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뒤 다음날 사망했다. A씨는 파킨슨병과 만성폐쇄성폐질환 등의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2015년부터 매년 같은 의원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했다. 그동안에는 이상 반응은 없었다. 대구시와 동구보건소는 해당 의원에서 20일에 동일한 백신으로 접종한
대구시는 19~30일 '2020년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장학생' 신청을 접수 받는다.시는 지역 근로자의 생활안정과 우수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이번 장학금을 마련했다. 선발 대상은 지역 내 중소기업체 근로자의 자녀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학생으로 고등학생, 대학생 각각 20명 씩 선발할 예정이다. 장학금은 고등학생 150만원, 대학생은 200만원까지 등록금 범위 내에서 지급하며, 선발인원 및 지급금액은 ‘인재육성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신청 자격은 주된 사무소 및 사업장이 대구시에 소재하고 중소
'[대구 서부 지역 균형 발전'의 핵심인 서대구 역세권 개발이 내년 본격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서대구 역세권 민·관공동투자구역 도시개발사업’의 민간제안서를 접수 한 결과 8개사로 구성된 1개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대구시는 지난 2019년 9월 서대구역을 중심으로 역세권에 대한 종합적인 개발을 통해 서대구를 부활시키고 세계로 열린 미래경제도시로 도약시킬 ‘서대구 역세권 대개발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서대구 역세권 대개발은 민‧관공동투자개발구역 66만2천㎡, 자력개발 유도구역 16만6천㎡, 친환경
대구시가 2023년까지 총 1천500억 원을 투입해 공공임대주택 450여 가구를 마련한다. 시는 2019년 도시재생 신사업(도시재생 인정사업, 도시재생 혁신지구 등) 제도가 시행된 후 도시재생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도시재생지원기구인 LH와 협력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지난 9월에는 전국 최초로 LH 소유인 달서구 월성주공2단지 유휴부지를 무상으로 사용해 지상 5층 규모로 건강복지센터, 실버케어센터, 인생이모작센터 및 실내놀이터, 평생교육실 등 주민편의시설이 포함된 생활 SOC 복합시설(희망
대구시가 지난 6월 출시한 ‘대구행복페이’가 판매 4개월여 만에 목표 금액 3천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9월 28일 기준, 대구행복페이 총 판매금액은 2천893억 4천474만원으로 집계됐다. 누적 카드발급건수는 28만 8천205건으로 나타났다.대구시 관계자는 "지금과 같은 판매 추세가 유지된다면 이달 중으로 연간 발행목표치인 3천억 원을 전액 소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대구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지난 6월 3일, 모바일 앱 기반 선불카드인 대구행
권영진 대구시장이 추석연휴 동안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 타지역간의 이동 자제를 부탁하고 있지만 대구시는 SNS를 통해서 지역 관광지를 소개하는 등 앞뒤가 안 맞는 행동을 취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정부는 물론 각 지자체들은 고향 방문 자제를 요청하는 등 코로나19의 재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고향 방문을 가는 대신 국민들이 ‘추캉스’를 떠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제주도와 경주 등 인기 관광지의 경우 숙소 예약이 꽉 차는 등 벌써
대구참여연대와 대구의정참여센터가 28일 대구시의회의 전반기 2년의 조례입법활동, 집행부 질의 및 5분 자유발언,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활동을 평가, 보고서를 발표했다. 두 단체는 2019년 4월 전반기 6개월 평가와 2020년 3월 1년 평가에 이어 전반기 2년을 평가해 정당별, 의회별, 의원별로 비교해 변화추이와 문제점, 우수의원과 문제 있는 의원을 선정했다.우선 정당별 평가결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의정활동이 전반기 6개월 평가에서 이어 여전히 국민의 힘 의원들보다 활발했다.대구시의회의 경우 입법활동은 전반기 6개월 평가에서는 더
지난 5월 산단대개조 공모사업에 선정된 대구 성서산업단지가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대상지로도 동시에 선정돼 총 8천800억 원 규모의 사업을 함께 추진하게 됐다.28일 대구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약 3천억원이 성서산업단지에 '스마트그린산단' 전환에 투입된다. ‘스마트그린산단’은 기존 전통 제조업 중심의 산업단지를 데이터의 연결․공유를 통한 기업 생산성 향상(스마트), 에너지 고효율 및 저오염(그린) 등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인 제조공간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지난 7월 발표된 ‘한국판 뉴딜’의 10대 대표과제 중 하나다. 대구시는 이러한 정
대구시민들의 거점 생활체육시설이 될 다목적체육센터가 27일 완공한다. 대구시는 시민운동장 복합스포츠타운(舊 대구시민운동장)에 부족한 생활체육시설 확충과 기존 노후시설 개선을 위해 다목적체육센터 건립 및 주변 환경 리모델링이 완료됐다고 25일 밝혔다. 다목적체육센터는 시민운동장 복합스포츠타운 기존 테니스장 부지에 지상 4층, 연면적 4천992㎡ 규모로 건립됐으며 분수광장, 산책로, 휴게데크, 어린이놀이터 및 녹지 공간 조성 등 총사업비 199억원을 투입, 2018년 9월 착공해 2년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완공하게 됐다.다목적체육센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