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는 존중과 배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11일을 ‘상호존중의 날’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조직 내부의 낡은 관행을 없애고 딱딱한 공직사회가 좀 더 유연하고 일하기 좋은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시작한 것이다. 우리 모두는 상호존중의 의미를 잘 알고 있지만, 현실에서는 상대방에게 얼마나 잘 지켜지고 있는지 생각해보았다. △넌 편하니까 괜찮아, △내가 나이가 많으니까, △내가 계급이 높으니까, △옛날 본전 생각나서 등 다양한 이유들로 상호존중의 의미가 무시되고 우리는 실천하지 않고 있다.지금 생각해보면 나의 초
작년 1월 22일부터 우회전 신호등 도입과 우회전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서 차량 신호가 적색일 경우 우회전할 때 일시정지 의무를 명확히 하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이 시행되었다.법 시행 1년이 지난 지금 과연 도로 위에서는 잘 지켜지고 있을까?정확한 내용을 알고 올바르게 교차로 우회전하는 운전자가 있는 반면, 일시정지에 대해 알고는 있지만 우회전 방법에 대해 정확하게 모르는 운전자도 있고, 여전히 일시정지 없이 우회전 하는 운전자도 있다.여전히 헷갈리는 교차로 우회전 방법, 어떻게 우회전해야 올바른 방법일까?우선,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
경상북도 관내 겨울철 화재 발생 현황(‘23.11.1.~’24.1.25.)에 따르면 화재 건수는 동기간 대비 7.4% 줄었지만 주거 시설 화재는 전체 건수의 28.8%로 전년대비 증가하였다.또한 인명피해가 전체 피해의 51.7%로 주택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가 상당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주거시설 중 공동주택은 많은 사람이 거주하는 만큼 화재 발생 시 단독주택에 비해 인명피해가 클 수 있기 때문에 각 가정에서는 화재 발생 시 화재 대피행동요령을 익히고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도 함께 평소 사용법을 익혀 유사시 인명피
올 겨울철에는 유독 추운 날씨로 난방기구나 전기장판 사용이 늘면서, 화재안전사고 발생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화재 발생 위험성이 항상 존재하는 일상생활에서 활용한 안전 수칙 몇 가지를 알아보자.첫째, 난방기구 사용 시 안전 수칙을 지키자! 먼저 난방기구는 KC 승인 마크를 확인해 인증받은 제품인지 확인을 하고, 장시간은 사용하지 말고 중간중간 꺼두는 것이 좋다. 그리고 전력 사용량이 많아서 멀티탭으로 다른 제품들과 사용하지 않는 게 좋으며, 화재 예방을 위해 벽으로부터 20㎝ 이상 떨어진 곳에 설치해야 한다.또한, 난방기구를 사
추운 겨울을 지나면서 공사 현장 용접작업 중 불티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공사장 용접작업 중 불티로 인한 화재는 1823건이 발생했고, 인명피해는 288명(사망20명, 부상 268명)이다.용접작업 불티로 인한 화재는 어떻게 일어날까?용접작업 때 발생되는 불티는 약 1,600℃~3,000℃ 정도의 고온체로 작업 중 주변 스티로품에 튀거나 건축자재에 튀어 화재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특히 불티는 크기가 작기 때문에 공사장 구석구석으로 떨어지면 확인하기가 쉽지 않아 화재가 시작할 때까지 모르는 경
칼바람이 불고 초겨울이 다가온 요즘, 올해도 어김없이 뉴스에서 ‘전기매트 사용 도중 불 나 시트·이불까지 모두 태워..’라는 등 난방용품 화재로 인한 기사를 심심찮게 접하게 된다.난방용품은 겨울철 우리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아주 이로운 생활용품이다. 하지만 자칫 잘못 사용하게 되면 난방용품의 따뜻함이 뜨거움이 되어 우리의 모든 걸 빼앗아 갈 수도 있다.이처럼 겨울철에 많은 화재와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매년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고 내년 2월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통해 겨울철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쩜오골목축제 詩 박상희추억의 골목기억이 떠오르는 이곳에희망의 노래가 들립니다먼 그리움의 미소가우리를 다시 만나게 하는 순간입니다기차가 지나가고낙동강 뱃노래가 울려퍼지는 어린 시절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는 듯그 아이 자라 청년이 되고 어른이 되어우리가 다시 모였습니다추억이 살아 숨 쉬는 이곳에서함께 하는 날손을 맞잡고 살아가던여기 출발의 선에서희망의 불씨 하나 다시 살아나미래를 꿈꾸고춤과 노래로 골목을 물들이면고향의 품으로 고향의 품으로 정이 스며들어꿈과 희망이 있는 골목이 되고삶이 힘들 때 어머니의 품처럼 다시 찾아와지친 마음 용
최근 공사 현장 내 용접·불티로 크고 작은 화재가 끊이질 않고 있다. 국가화재정보 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공사장 용접ㆍ불티 등으로 인한 화재는 2,310건이 발생했고 188명의 사상자가 나왔다.특히 용접 작업 때 발생하는 불티는 1,600~3,000℃ 정도의 고온체로 작업 장소의 높이에 따라 수평 방향으로 최대 11m까지 흩어진다. 불티는 크기가 작기 때문에 화재가 시작될 때까지 모르는 경우도 있다.공사장 용접 화재의 주요 원인을 살펴보면 관계자 등의 화기 취급 현장 감독 소홀과 작업 현장 임시 소방시설 미설치, 가연물질 제거
고령군 대가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2023년 1월 31일(화) 대가야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1차 정기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를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간 사업 일정을 계획하였고 특화사업 및 봉사활동에 대해 논의를 하였다.회의 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사업인“사랑 쏙!쏙! 꾸러미”를 관내 저소득층 40가구에 안부 확인을 하며 직접 전달하였다. 이번 나눔 꾸러미는 저소득 가구에 직접 전달되었으며 라면과 선물세트로 구성되었다.최현숙 민간위원장은“추운 날씨에 어려운 시기를 보낼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
최근 건축 공사장의 화재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하며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공사장 화재의 많은 원인이 있겠지만 그 중 용접 작업 중에 발생하는 불티로 인한 화재가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용접 작업 중 불티로 인한 화재는 5909건이 발생해 46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원인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용접 불티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용접 작업을 할 때에는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첫째, 용접 작업장 주변에는 정리를 실시해서 불이 붙기 쉬운 가연성 물질과
청명한 하늘과 신선한 바람이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을 실감케 하는 요즘이다. 일상의 회복과 코로나19 거리 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다양한 행사와 가을철 산행 등 야외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하지만 야외활동 시 일교차가 큰 날씨와 함께 소리 없이 찾아오는 ‘심혈관질환’을 주의해야 한다. 심혈관질환은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는 10월부터 급증하기 시작하여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을 지나 일교차가 큰 3월까지 높게 나타난다. 심혈관질환은 국내 사망원인 2위로 매우 치명적이고 골든타임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초기 증상이 나타나는 즉시 119
금년 망월사 백련연지에 백련이 6월 초에 피어나다.군자의 상징으로 상징되는 연꽃은 동서양의 많은 문인 사상가 철인들이 서정을 부치고 애찬했다.맑고 맑은 땅속 100미터의 지하수 만를 머금은 백련은 일찍 피어나고 꽃봉우리는 병사가 창을 들고 있는 것처럼 그 수가 많다.잎과 꽃향은 그 순도가 맑고 그윽하다.빨간색의 홍련을 '파드마'라고 하고 햐얀색의 백련을 '푼다리카'라고 한다. '푼다리카'라고 한 것은 번뇌에 오염되지 않는 인간의 본성을 상징한다.아무리 번뇌에 덮어 살아도 인간의 본성 그 자체는 오염되는 일이 없다. 연꽃이 진흙속에
코로나19로 인해 각 지역 행사가 취소되고 외출이 조심스러워져 대부분 사람들은 가족과 함께 주거시설(가정)에서 일상을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최근 5년간(2017~2021) 국가화재정보시스템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국내 전체화재에서 연평균 주거시설 화재(공동주택, 단독주택) 발생률은 약 26%인 반면, 사망자 비율은 55%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주거시설 중 공동주택은 많은 사람이 거주하는 만큼 화재 발생 시 단독주택에 비해 인명피해가 클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피난설비가 설치되어있다. 하지만 이를 제대로 알지 못하거나
윤석열 후보의 제20대 대통령 당선을 250만 대구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망하는 국민의 뜨거운 기대에 부응하는 대통령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또한, 대선기간 동안 표출된 세대・계층・성별・지역 간 갈등이 하루속히 치유될 수 있도록 화합과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해 주시길 바랍니다.지금 지방은 과도한 수도권 일극화로 너무나 어렵습니다. 분권과 균형발전으로 지방을 살리는 대통령이 되어 주십시오. 특히, 당선인께서 대구시민께 보여 주신 각별한 애정만큼 대구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약속하신 공약
아침, 저녁으로 부는 차가운 바람이 겨울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이맘때쯤 가장 경계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바로 ‘불’이다. 불조심은 어느 계절에나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지만, 겨울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화재 발생 건수가 가장 높은 계절로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국가화재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경상북도 내 최근 5년간(‘16년~’20년) 계절별 화재발생 빈도는 겨울철이 30.9%로 가장 많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총 734명 중 194명이 겨울철에 나와 약26%를 차지한다. 이에 칠곡소방서는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옛말에 “배워서 남주나” 라는 말이 있다. 무엇이든 배우고 나면 다 자기에게 유리하게 이용될 것이므로 열심히 배워두라는 말이다. 심폐소생술이야 말로 이 말에 딱 맞는 말이 아닐까 싶다.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2018년 심정지 환자 발생 장소의 45%이상이 가정이고, 19%가 공공장소다.이 통계는 우리주변 어디에서나 심정지 환자를 목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내 눈 앞에서 누군가 심정지로 쓰러진다면 많이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다. 하지만 심폐소생술을 배워두면 위급한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하고 귀한 생명을 살릴 수 있을 것이다.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되면 소방서는 전통시장 화재예방에 목소리를 높인다.누구에게나 정겨운 전통시장은 옛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하지만, 우리들의 무관심 속에 화재가 발생하게 되면 우리의 옛 향기가 한 줌의 재가 되어버릴 것이다. 현재 우리 전통시장은 노후화된 시설들이 많으며 점포들은 밀집되어 있어 화재 시 연소 확대가 매우 빠르다.좁은 통로, 주변의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소방차량의 접근이 어려워 초기진압에 실패해 대형화재로 번지는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전통시장
봄철은 어디든 여행을 떠나고 싶을 만큼 좋은 계절이지만, 건조한 기후 탓에 조그마한 불씨도 큰 불로 확대될 수 있는 위험한 시기이기도 하다. 또한 여전히 끝나지 않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주택화재가 증가하고 있어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소방청의 최근 9년간(2012~2020) 통계자료에 따르면 국내 전체화재에서 연평균 주택화재 발생률은 약 18%인 반면, 사망자 비율은 46%로 절반을 차지한다. 이는 주택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가 상당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에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모두가 설렐 시기에 여전히 끝나지 않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5인 이상 집합금지’ 지침으로 인해 고향 방문도 어려워 더욱 아쉬움이 클 것 같다.이런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이번 설 명절에는 고향집에 온라인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해 멀리서나마 마음을 전해보자. 소방청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에 발생한 전체화재 38,638건 중 주택화재는 7,159건으로 18% 정도를 차지하는 반면, 주택화재 사망자는 145명으로 전체화재 사망자의 약40%를 차지한다. 이 통계는 주택화재
흰 소띠의 해, 신축년(辛丑年)이 밝았다. 혹독한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언택트’, ‘홈캠핑’, ‘집콕족’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영한 신조어들이 생겨났으며 일상의 많은 것들이 걷잡을 수 없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우리는 이전의 일상과는 다른 온라인 수업, 재택근무 등으로 인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으며, 한파의 영향으로 전기히터, 전기장판, 화목보일러 등 난방용품 사용 빈도가 급증해 덩달아 화재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소방청의 최근(2012년~2020년) 통계를 보면 전체화재 중 주택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