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관 공동위원장 조재일,이인욱)는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보송보송 이불세탁사업’을 추진했다.

보송보송 이불세탁 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세탁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의 12여 가구에 맞춤형복지팀에서 이불을 수거해 대화세탁소와 협의체위원들의 재능기부로 세탁, 건조, 다림까지 마쳐 전달하는 사업이다.

깨끗한 이불을 받으며 저장강박증을 앓은 A 어르신은 “옛날에는 뭘 몰라서 깨끗하게 사는 게 이렇게 좋은 것인지 몰랐다”며 “집 환경이 좋아지니 건강도 좋아지고 행복하다고 느끼게 되어 고맙다”고 했다.

조재일 읍장은 “자발적인 봉사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청결 개선에 도움을 주신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민?관 협력으로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김명자 대화세탁소 대표는 “어르신들이 보송보송한 이불을 받고 기뻐하며 행복하다고 하시니 보람 있고 뿌듯하다” 며 “앞으로도 힘이 닿는 데까지 나눔과 봉사 활동을 펼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