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DGB대구은행과 공동으로 ‘제1회 대구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민간 전문가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누구나 자격 제한 없이 개인 또는 3인 이하의 팀을 구성해, 지정과제 또는 자율과제를 선택하여 참가할 수 있다.
지정과제는 대구시와 대구은행이 선정한 행정, 교통, 관광, 복지, 금융 관련 5개 분야이며, 자율과제는 공공부문·금융부문에 한해 참가자가 자율적으로 선택 가능하다.
참가계획서 접수는 7월 22일 오전 9시부터 8월 2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본선대회 20개 팀을 선발하고, 10월 30일 개최되는 본선대회에서 현장발표 심사결과 5개 팀을 선발해 총 3천만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경진대회 상세일정 및 참가접수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 또는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dip.or.kr)를 참고하면 된다.
수상작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올해 8월 구축 완료하는 ‘대구광역시 빅데이터 통합플랫폼’에 탑재해 데이터 기반 행정 및 대민서비스 향상을 위해 대구시 정책개발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정영준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대구시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제1회 대구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에 역량 있는 분석 전문가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정책아이디어가 많이 접수돼 대구지역 공공부문 현안해결에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결과물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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