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11월 23일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 교육장 및 실습장에서 농촌 여성 18명을 대상으로 커피 바리스타 자격증 수여 및 수료식을 진행하였다.
 
이번 교육은 지역특화평생교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8월 31일부터 11월 23일까지 총 16회 과정으로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커피 바리스타 양성을 위한 필기부터 실기까지 알차게 구성돼 18명의 교육생이 커피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하였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2012년부터 농촌여성 일자리창출 전문기능교육인 유기농업기능사, 떡제조 기능사, 아동요리 지도사 등 19개 과정을 운영하여 391명이 수료하였으며 109명이 전문자격을 취득하였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전영옥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생소했던 직업인 커피 바리스타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고 자격취득을 하면서 자신감과 자존감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서성교 소장은 “이번 커피 바리스타 교육을 운영하면서 코로나19로 지친 교육생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며 “교육을 통해 취득한 자격증을 잘 활용하여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및 사회봉사활동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발열체크(37.5℃ 이상), 마스크 착용, 2m 이상 거리 두기 등을 준수하며 수료식을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