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2020년산 벼 정부보급종과 옥수수 보급종(12. 11.까지), 춘기분 씨감자를 (12. 21.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신청받고 있다.

올해 신청받는 벼 보급종은 4개 품종이며 해담 1.5t, 삼광 20t, 일품 70t, 백옥찰 5t으로 총 96.5t이다. 신청된 종자는 2021년 1 ~ 3월 중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되며 가격은 공공비축미 수매 후 1월 중으로 고지될 예정이다. 

2021년부터 보급되는 벼 정부보급종은 전량 소독되지 않은 종자가 보급되므로 반드시 농가에서 직접 종자소독을 하여야 하며, 올해 지속된 장마로 인해 보급종 배정량도 전년 공급량 대비 80% 정도로 크게 감소하였으며, 특히 일품의 경우 크게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농가에서는 자가 종자를 사용하여 수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옥수수 종자는 6개 품종으로 미백2호, 흑점2호, 미흑찰(찰옥수수), 오륜팝콘(팝콘용), 드림옥, 강일옥(사료용)이며 가격은 찰옥수수는 26천원(1kg), 팝콘용은 35천원(1kg), 사료용은 21천원(2kg)으로 2021년 1월 중 농업기술센터에서 공급할 예정이다.

봄감자는 수미 단일 품종으로 배정량은 11톤이며, 공급가격은 20㎏ 한 상자 32,960원이고 1월말부터 4월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서성교 소장은 “농가에서는 기한 내 종자신청이 될 수 있도록 유의바라며, 특히 벼 종자는 예년보다 종자 공급물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자가종자 확보로 꼭 필요한 양만 신청토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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