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23일 칠곡교육문화회관 인문학홀에서 백선기 군수, 이재호 군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사회단체장, 후원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가졌다.

양성평등주간기념행사

칠곡군이 주최하고 칠곡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양성평등주간(7월 1∼7일) 기념행사는 2015년 7월부터 양성평등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여성과 남성이 동등한 참여와 대우를 받고 모든 영역에서 평등한 책임과 권리를 고유함으로써 실질적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의지를 다지고 실천을 약속하는 기념행사이다.

이날 기념식은 식전공연으로 칠곡문화원의 무용공연 ‘댄스3060’을 시작으로 단체기 입장, 유공자 표창, 기념사,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는 여성권익 신장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공로가 큰 유공자 14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아내를 위한 헌신적으로 외조한 남편에게 시상하는 외조상은 칠곡군재향군인여성회장 김명수씨를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온 남편 김영헌 씨가 수상했다.

식후공연으로 양성평등의 진정한 실현을 주제로 공연과 강의가 어우러진 팝페라 양성평등 콘서트가 열렸다.

백선기 군수는 “이번 행사가 양성평등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하며,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

박남희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성과 남성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함께 실천할 때 진정한 양성평등이 실현된다” 며 “편견을 버리고 양성이 평등한 칠곡을 만들어 가는데 우리가 먼저 자발적으로 나서자”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칠성고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