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이 제13대 시도지사협의회 회장에 선출됐다. 
권 시장은 24일 오후 웨스틴 조선호텔 부산에서 열린 제42차 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시도지사 전원 만장일치로 회장에 선출, 1년간 협의회 수장을 맡는다. 
시도지사협의회는 시·도 상호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지방자치단체의 공동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1999년 창립됐다. 협의회는 각 중앙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간 소통과 협치를 총괄 조정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세계 주요 국가에는 사무소를 운영하며 국제화를 지원하는 등 세계화와 지방화를 견인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협의회는 대내적으로는 국가사무의 지방이양, 지방자치와 관련된 법률개정을 위해 지방정부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는 자치경찰제와 재정분권 강화와 관련한  지방정부의 목소리를 중앙정부에 요구하는 등 지방자치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부족한 사람이 중책을 맡게 되어 책임이 무겁다”며 “지방의 힘이 나라의 힘이 되는 분권과 균형 발전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성심을 다하고,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회장 역할을 잘 수행해서 대구의 위상과 자부심을 드높이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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