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다산농협이 지난달 저온저장고 및 공동선별장을 준공해 양파재배농가의 수급조절에 숨통이 틔일 전망이다.

지난달 27일 다산면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 준공된 저온저장고 및 선별장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018년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사업’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2018~2019년 2년간 보조금 9억원, 다산농협의 자부담 2억원 등 총사업비 11억으로 고령군에서 추진한 사업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경북도내 2019년산 양파재배면적 1위가 고령군(520ha)”이라며 “양파생산량 증가 추세에 발빠르게 대응해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군은 저온저장고 및 선별장 준공을 통해 앞으로 양파재배농가에 수급조절등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올해 양파가격폭락으로 농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있담”며 “앞으로 고령군이 양파주산지 중심으로 품질경쟁력이 향상 되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고령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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