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규 전 경북도의원이 칠곡군 역사를 바로 잡는 'NO왜관' 운동을 펼쳤다.
김 전 의원은 "올해가 3.1운동이 일어난지 100년이 되는 해인만큼, 칠곡군의 잘못된 역사를 바로 잡고 칠곡군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설계하기 위해 12만 칠곡군민들과 서명운동, 행정소송, 국민청원 등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칠곡군의 역사를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더불어 추진위는 일본은 수출규제, 화이트리스트 삭제 등으로 경제적 침략을 계획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역사적인 사실과는 전혀 관계없이 단지 일본인들이 살았다는 이유만으로 '왜관'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는 사실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추진위는 현 왜관역은 칠곡역으로 왜관 IC는 칠곡IC나 팔거IC로 변경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하면서 이번 'NO왜관'운동이 전국적으로 여전히 남아있는 일본의 잔재를 말끔히 청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창규 전 경북도의원은 “최근 일본의 한국 패싱, 화이트리스트 국가 지정 취소로 불붙은 'NO JAPAN' 운동이 일고 있지만, 단순한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은 자칫 무역전쟁을 일으킬 수도 있다"며 "대한민국의 자존감과 칠곡군에서 수십 년간 사용하고 있는 ‘왜관’ 지명을 ‘칠곡’으로 통합하고 되찾는 역사 바로 세우기 운동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윤혁 기자
jangk@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