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보훈단체연합회는 지난달 29일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고령·성주대대 부대장을 비롯한 6.25참전 유공자회장, 상이군경회장, 고엽제전우회장, 월남 참전자회장, 무공수훈자회장, 주민복지과 직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6.25참전 유공자인 조창제 옹 댁과 나홍엽 옹 댁에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렸다.

오늘 국가유공자명패를 받게 된 조창제 6.25참전유공자는 “어린 나이에 전쟁터에 나가 싸웠지만 후손들이 자유대한민국에서 평온한 삶을 누리고 있음에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우리를 지켜주셨고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헌신한 참전유공자분들을 항상 생각하고, 우리 후손들이 국가 유공자들이 존경받는 사회 풍토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성주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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