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잡이 체험축제’ 개최일은 오는 10월 5일로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지난봄부터 행사장 내 메뚜기 사육장·박터널 설치, 사과 배?나무 키우기, 가을꽃길 조성뿐만 아니라 고구마?땅콩밭 관리에 나서는 등 축제를 준비해 왔다. 또 맑은물 조성사업, 정원사업을 유치해 축제장 환경조성에도 힘을 써, 금번 행사장에는 자연계류형 연못을 선보일 예정이며, 여기에 메기잡이 체험을 실시 한다.
축제 추진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새로운 놀거리?볼거리?먹거리 개발을 의논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농촌체험형 축제의 특성을 살리는 것과 동시에 축제&관광을 융합한 1일?1박2일 프로그램 개발하고, 가람마을을 체험할 수 있는 촌집&촌밥 이벤트, 그늘막?편의시설 등 행사장 시설확충을 통해 즐거운 축제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한 메뚜기축제는 금년 5회째로 매년 방문객의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가을농촌을 느낄 수 있고 체험 할 수 있는 지역대표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역민뿐만 아니라 인근 대도시 가족단위 방문객이 다시 찾고 싶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축제 지원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성주군은 지난 9일 축제 추진위원회를 열고 '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잡이 체험축제'의 개최일을 확정했다.(사진=성주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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