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의 한우가 21일 ‘고급육 품평회’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 한우 경진대회의 일환으로 이날 고령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품평회는 17개 시·군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29개월령 미만, 750kg 이상의 우수한 한우 32두가 출품됐다. 품평은 도축 후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엄정한 소고기 등급판정 및 품질심사를 거쳐 최고급육의 우열을 가렸다.  
이날 최우수상은 영천시 전경웅 농가, 우수상 영천시 전태궁 농가, 장려상 고령군 이춘언 농가에서 수상했다.
장려상을 수상한 고령군 벽진농장 이춘언 대표는 “그동안 한우 개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는데 오늘 그 결실을 보게된 것 같아 너무나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군은 한우산업을 지역소득산업으로 집중육성하고 있으며 특히 고령한우 품질고급화 사업을 통해 한우개량사업에 중점적으로 지원해 왔다.

사진=고령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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