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대가야문화예술제가 5~7일 대가야문화누리에서 열린다. 
올해로 46회를 맞은 대가야문화예술제는 개막식, 종합전시회, 연극반 고령토 ‘독립투사 김상덕전’, 지역청년예술가 육성프로젝트 ‘연어 콘서트’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한마당을 펼칠 예정이다.
5일 오후 7시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열리는 개막식 행사에는 ‘트롯을 만나다’는 주제로 김수희, 진시몬, 김소유 등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해 흥겨운 음악을 선사한다. 
6일 오후 7시에는 고령문화원 연극반 고령토의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 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역의 독립운동가 영주 김상덕 선생을 기리는 ‘독립투사 김상덕전’ 연극을 선보인다.
마지막날 7일은 제2의 우륵을 꿈꾸며 고향인 고령을 위해 뭉친 청년 국악인들의 경험의 장 마련을 위한 ‘연어콘서트’가 개최된다.
당초 7일 예술제의 대미를 장식할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은 태풍으로 인해 9월 25일 다산 사문진체육공원에서 변경 개최될 예정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46년 동안 군민과 함께해 온 대가야문화예술제가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며 앞으로의 문화예술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품격 있는 예술의 도시, 창의적인 문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고령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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