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3일 오후 2시 군청 가야금방에서 경북도와 함께 지역 청렴도민감사관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도정에 대한 이해와 설명으로 민·관 감사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정보 및 주민의견을 도정에 반영해 행정 신뢰확보와 청렴도민감사관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렴도민감사관의 역할, 주요활동사례 및 도·군정에 대한 상호토론 등이 이루어졌으며 청렴도민감사관으로부터 지역 건의사항과 제도 개선사항 등을 청취한 후, 대가야생활촌을 방문해 사업의 추진경과를 듣고 내부 시설들을 돌아보면서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윤문조 고령군 부군수는 “청렴한 사회는 행정기관 주도로 이루어지는 것에는 한계가 있고 청렴도민감사관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지역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할 때 성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도정과 군정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지역 청렴도민감사관은 10명으로 지역 생활현장의 위법·부당사항, 주민 불편·불만사항 등 도정 및 군정 발전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수시로 제보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 열린 감사행정 구현의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고령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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