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보건소는 17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부터 시작해 순차적으로 만 65세 이상, 임신부 등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7일부터는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6개월~만 8세의 처음접종대상자)와 10월 15일부터는 어린이 1회,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 및 임신부, 만 65세 이상(1954년12월31일 이전 출생자) 고령군에 주소를 둔 어르신은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또 고령군은 지역의 인플루엔자 확산 및 대유행 방지를 위해 자체적으로 만 13세 이상~만 64세 이하의 취약계층인 의료급여, 심한장애인, 국가유공자증 소지자, 사회복지시설에 거주하는 대상자 및 다문화가족 2인에 대해서 10월 21일부터 보건소, 보건지소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만 13세 이상~만 64세 이하의 무료접종 대상에서 제외되고 주민등록상 고령군에 주소를 둔 접종희망자는 10월 22일부터 유료로 예방접종을 실시하며 접종비용은 8천원이다.
예방접종을 위해 접종기관을 방문할 때는 접종 대상자를 확인 할 수 있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장애인증, 의료급여, 국가유공자증 등), 임신부는 임신확인서 및 산모수첩, 다문화가족은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필히 지참하고 접종 후에는 부작용 반응을 관찰 할 수 있도록 접종기관에 30분간 있으며, 접종당일에는 음주나 지나친 운동, 샤워 등은 피하고 가능한 안정을 취하도록 한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인플루엔자는 주로 어린이 및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발생률이 높고 전파력이 강하므로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을 꼭 하시고 철저한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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