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규모 해커톤 정션 CEO 기조연설 예정

대구에서 국내최대 무박2일 아이디어 스타트업 경진대회가 열린다.
시는 11월 1, 2일 대구 엑스코에서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이하 GIF)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GIF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대구의 대표 창업행사다. 올해는 ‘혁신 정원(Innovation Garden)’ 슬로건 하에 ▶스타트업 오디션 ▶메이커톤 ▶아이디어톤 ▶루키 등 네 개의 경진대회를 통해 글로벌 창의형 인재들의 아이디어가 혁신의 씨앗이 되는 과정을 담는다.
특히 올해는 세계 스타트업 축제인 슬러쉬(SLUSH) 아시아 채널 파운더이자 유럽 최대규모의 해커톤 정션(Junction)의 최고경영자(CEO)로 활동 중인 앤티 해매이넨(Antti Hanmmainen)이 참석해 ‘스타트업 생태계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10월 13일까지 GIF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자격은 만 15세 이상 국내외 아이디어를 가진 개인과 팀으로 각 분야별 선정된 우수팀에게는 장관상(교육부,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과 대구시장상 등이 주어진다.
또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박람회(CES 2020)와 유럽 최대 컨퍼런스 슬러쉬(SLUSH) 참가를 지원하는 등 총 1억5천여만원의 상금과 해외연수 기회의 혜택도 있으며 창업 시에는 우선적으로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안중곤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지속적으로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이노베이터 페스타가 스타트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참가등록 및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gifesta.com)에서 접수·확인할 수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저작권자 © 칠성고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