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제17호 태풍 ‘타파’가 22일 일요일 새벽부터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실과소 및 읍면 근무자 80여 명이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상황관리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 20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관련 부서장이 모인 가운데 ‘제17호 태풍 타파 대비 상황점검 및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가을 수확을 앞둔 농작물의 피해방지 및 단 한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 홍보를 지시했다.

이에 인명피해 우려지역 등 293개소를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배수펌프장 및 수문 36개소 작동 여부 확인했다.

또 재해예경보시설 30개소를 점검하고 대형공사현장의 안전조치를 지시했다.

이밖에도 마을주민, 민간단체 등에 태풍 대처 홍보 문자를 발송하고 마을엠프방송을 통해 주민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칠곡군 관계자는 “기상특보 상황을 계속 주시하면서 신속한 상황 전파 및  재해우려 지역의 시설 예찰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 이라며 “태풍  피해 발생시 즉각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응급복구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 주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칠성고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