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군수 이병환)은 2020년도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성주군 어울림 가족센터 건립’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32억원, 지방비 40억 등 총 72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기존의 도로, 항만, 철도 등 생산기반 중심시설의 SOC사업에서 체육관, 도서관, 보육시설 등 국민의 삶의 질에 직접 연관된 생활SOC 10종 시설을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단일 또는 복합시설로 중점 공급하는 사업이다.
성주군은 지난 7월 본 사업에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 국공립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총 4개 사업을 신청해 모두 선정됐다. 
이로써 성주군 어울림 가족센터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어울림 주차장, 깃듦 광장과 연계해 현재 성주읍 공용버스터미널 부지에 지역주민교류, 문화, 복지, 체육 등 원스톱 공공서비스 지원을 위한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을 건립하게 되며, 총사업비 72억을 투입해 행정절차에 따라 2020년 6월 착공을 시작하여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 선정으로 비용효율성 및 주민 이용편의성 증대, 일자리 창출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행복 성주 건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가족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주군이 2020년도 생활 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돼 총 72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사진=성주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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