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7일 참전유공자인 위희 어르신 집에서 ‘나라사랑 보금자리 주택’ 준공식을 가졌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참전유공자 중 생활 여건이 열악한 고령의 참전유공자를 선정해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3월 집이 전소된 위희 어르신을 위해 기업들과 힘을 모아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공사를 총괄한 가보E&C는 공사비 일부를 지원했으며 대명건축은 설계를 지원했다. 또 성주군별빛라이온스클럽에서 장롱, ㈜일 농업법인에서 냉장고를 후원했다. 이 밖에도 지역협의체 등 여러 기관 단체에서 TV와 세탁기, 가스레인지 등을 후원했다.
위희 어르신은 “오랜 시간이 지나서도 참전유공자를 기억하고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목숨 바쳐 나라를 지킨 다른 분들도 잊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이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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