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군수 곽용환)은 중국 마안산시의 초청으로 10월 11~14일 마안산시를 방문해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고령군과 마안산시는 2014년 양 도시 태권도협회 간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민간 차원의 상호 교류방문을 지속적으로 이어왔으며, 2017년 8월에는 마안산시 관계자 5명이 고령군을 방문해 우호교류 촉진 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지난 2017년 체결한 우호교류 촉진 의향서를 확정하고, 정식으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해 행정?경제?체육?문화관광 분야 등 도시 간 교류협력으로 확장될 수 있는 실질적인 전환점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방문단은 곽용환 고령군수를 비롯해 김선욱 군의회 의장, 김명국 군의원, 이재근 고령군상공협의회장, 노성환 고령군태권도협회장 및 관계 공무원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중국 10대 철강공업기지이자, 중국 최고 시인인 이백이 활동한 시가의 도시인 마안산시의 초청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기존 민간 차원의 교류를 넘어 양 도시 간 교류협력으로 격상해 교류분야를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상생 발전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고령군은 중국 마안산시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사진=고령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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