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7일 ‘베이비시터·아이돌보미 자격증과정 수료식’을 갖고 농촌여성 84명이 베이비시터 민간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번 과정은 농촌여성 일자리창출 전문기능교육으로 8월 26일부터 10월 17일까지 총12회에 걸쳐 베이비시터의 역할과 서비스, 산후관리, 신생아관리, 영유아기 돌봄과 아동안전관리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 등을 교육했다.

칠곡군농업기술센터, ‘베이비시터·아이돌보미 수료식’ 가져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와 맞벌이부부 증가로 베이비시터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하듯 이번 교육과정은 중?장년 농촌여성들의 관심과 교육에 대한 열기가 뜨거웠다.

교육에 참가한 노명희(왜관읍·57)씨는 “교육생들은 아이돌봄 이론과 실습을 통해 잊어버렸던 자녀 보육 방법을 회상하면서 아이키움의 즐거움과 새롭게 보육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조동석 칠곡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이번 교육을 농촌여성의 취업기회가 늘어나길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활력있는 농촌사회 만들기에도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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