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23일 성주읍 경산리 소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성주군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성주군과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센터장 손성호)가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지역주민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9월초부터 6주간 진행됐다. 교육은 지속가능한 주민주도의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주민역량교육을 포함해 도시재생 우수사례 답사, 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한 단위사업계획 구상, 기타 주민의견 수렴 등 지역밀착형 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도시재생대학은 쇠퇴하는 원도심을 되살리고 지역상권 강화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성주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2020년도 성주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첫걸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그간 도시재생대학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바쁜 일상에서도 열정적으로 참여한 교육생들에 대한 격려와 함께 도시재생대학 수료증이 배부됐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도시재생대학은 주민주도형 도시재생 활동을 촉진시키기 위한 주민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써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도출된 주민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행정협의 및 성주군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사업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며 “앞으로 도시재생사업 추진과정에도 지역주민의 적극 참여와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성주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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