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항면 주민자치위원회 경남 통영으로 선진지 견학
월항면 주민자치위원회 경남 통영으로 선진지 견학

성주군 월항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1일 경남 통영시 일원으로 주민자치 우수사례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이번 견학은 주민자치위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우리 지역 실정에 맞는 특화사업 및 프로그램 발굴 등 내실 있는 주민자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경남 통영시 산양읍 주민자치회는 2022년에‘주민자치회’로 전환하면서 그 전의 행정업무의 단순한 심의·자문 역할에 그쳤던 주민자치위원회와 달리 주민총회를 통해 직접 지역의 현안과 의제를 포함하는 자치 계획을 수립하는 주민 대표기구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행정기관으로부터 독립적으로 운영이 되면서 관 주도가 아닌 민간 주도의 자치를 직접 실현하고 있는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2021년에는 빨래방 및 공구대여방 운영으로 경상남도 주민자치 박람회에서 최우수를 수상하였고 상반기에 3,000평의 부지에 꽃단지를 조성하는 신활력플러스사업을 추진하였고 마을 소식지 만들기 사업, 골목안길 조성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상복 월항면주민자치위원장은“견학을 통해 주민자치위원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정하는데 큰 도움이 됐으며, 타지역 우수사례를 우리 지역 여건에 맞게 접목하여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학동 월항면장은“이번 선진지 견학이 주민자치위원들의 견문과 안목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 우리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칠성고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