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구가 기초 지자체 일자리와 매출을 창출로, 지역 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중기부)는 5일 지자체 지역특구 담당 공무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시 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19년 지역특구 시상식 및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2018년도 운영성과가 우수한 12개 지자체와 지역특구발전 유공자 15명에 대한 포상과 함께 지역특구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성과를 공유하는 정책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전북 김제 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19년 지역특구 시상식 및 성과교류회'를 열고 전국 12개 지역특구를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대구경북에서는 대구 패션주얼리특구를 비롯해 경북 칠곡 양봉산업특구, 청도 우리정신글로벌화교육특구 등 세 곳이 장려상(중기부장관표창, 포상금 5천만원)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전북 김제 종자생명산업특구에게 돌아갔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특구 제도 발전에 이바지한 특구 유공자 15명도 각각 중소벤처기업부장관표창을 받았다. 유공자 중기부장관상에는 칠곡군 문종미씨가 받았다.

칠곡 양봉산업특구는 지난해 매출액이 216억원으로 1년 새 43억원 늘었고, 청도 우리정신글로벌화특구도 일자리 창출에서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김학도 차관은 “우수 지역특구의 경우, 규제특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일자리와 지역 산업의 매출을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했다”며,

“이번 성과교류회를 통해 다른 특구들도 모범사례들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 중기부는 지역특구의 발전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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