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적읍(읍장 김동연)은 지난 6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윤병규석적읍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평생학습 수강생, 강사,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학습발표회’를 개최했다.

배움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하고 평생학습 분위기를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일년간 배운 내용을 공연, 전시하면서 각자의 솜씨를 선보였다.

특히 홈패션, 프랑스 자수, 캘리그라피 3개 강좌는 수업 시간에 만든 작품을 판매하여 얻은 수익 전액을 적십자회비로 기부하면서 더욱 의미 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동연 석적읍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평생교육은 누구에게나 균등하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즐거움을 나누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해 더 다양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석적읍은 지난 3월부터 베이비책놀이 등 23개 강좌를 비롯해 여름학기 수업으로 멘사보드 등 10개 강좌를 특강으로 운영했다.

특히 올해는 평생학습추진을 위한 예산으로 도비 2천만 원을 추가 확보해 평소 재료비 부담으로 개설하기 어려운 목공예, 네일아트 등의 강좌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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