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 청년과 칠곡 청년, 이웃 위해 팔 걷어붙이다
- 청년 농부들과 ‘청년이 묻고 청년이 답하는’ 즉석 간담회
- 불필요한 규제 완화하여 지역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

자유한국당 청년과 칠곡 청년이 이웃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13일 정희용 前 경북도지사 경제특별보좌관은 칠곡 4-H 연합회 청년 농부들이 주최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에는 칠곡 청년 농부 13명이 참가하여 총 120kg의 김장김치를 담았으며, 정희용 전 특보 역시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일손을 보탰다. 완성한 김치는 북삼읍에 소재한 중증장애인센터에 전달하였다.

행사 후 함께 담은 김장 김치를 나누어 먹으며 자연스럽게 ‘청년에게 묻고, 청년이 답하는’ 간담회 분위기가 형성되었고, 농업, 축산업,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에 종사하는 청년회원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청년 농부들은 “지역 농업의 혁신 방안과 함께 청년들이 고향에 정착하여 터전을 일굴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주거 및 편의시설 확충과 열악한 교육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하였다. 또한, “농민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제도가 있지만 정작 이를 알지 못해 신청하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의 다양한 제도를 농민들에게 알기 쉽게 제공하고 중복 사업은 일원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에 정희용 전 특보는 “농축산업은 국가 근간 산업이자 끝까지 지켜 내야 할 생명 산업이다”라고 말하면서, “농·축산업은 6차 산업혁명이라고 불릴 만큼 급격하게 변하고 있지만, 정부 지원과 규제 완화는 느리다”며,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여 농업으로 창출된 부가가치가 지역 농가의 소득 향상으로 환원되도록 노력하는 한편, 중앙정치와 지방행정 경험을 살려 농업인 지원과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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