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환 성주군수는 지난 11일 농협중앙회에서 실시한 지자체 협력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장’으로 선정됐다. 
농협중앙회는 전국 156개의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지자체와 농협간의 협력사업 추진 노력, 농가소득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지방자치단체장을 선정한다.
전국 참외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성주군은 연간 약 300억원 이상의 농가 소득 증대를 거둔 것은 물론 참외 업사이클링(Up-Cycling)사업 추진으로 환경 친화적 농산물 유통에 앞장선 점, 지난해 대비 참외 수출이 84% 증가된 435톤을 기록한 점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군수는 “2020년은 성주참외 재배 50년이 되는 기념적인 해로 성주참외의 찬란한 미래 50년을 위하여 20~30대의 젊은 소비층을 목표로 성주참외 대도시 런칭행사, 성주참외 BI 및 디자인개발, 수출시장 확대 등 참외 소비시장 확대를 위한 노력을 경주하여 미래 성주참외의 성장 동력을 끊임없이 창출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