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16일 지역 기업 거봉, ㈜왕보 등 2개 기업을 ‘클린선도기업’으로 선정했다. 
군은 ‘군민의 행복을 위한 깨끗한 성주만들기’ 사업에 평소 적극 동참하고 솔선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발굴해 ‘클린선도기업’으로 지정하기로 하고 올해 초 추진사업 공고를 냈다. 읍면사무소의 신청접수를 받아 심사 후 최종적으로 2개 업체를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클린선도기업’은 기업을 운영하면서 환경관련법령을 준수하며, 환경보전 의식이 높고 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깨끗한 성주만들기에 선도적으로 동참하는 친환경 기업을 의미한다”며 “선정된 기업체는 클린선도기업 지정서 및 지정패 수여와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우대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정된 ‘거봉’은 재활용품 분리배출의 철저한 관리와 근로자의 환경의식을 위해 정기적인 교육은 물론 이현식 대표는 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성주경찰서 생활한전협의위원 활동을 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왕보는 농가 폐부직포 재활용 기술개발과 직장내 쓰레기 분리수거, 환경오염물질 미 배출, 사업장 주변 환경정화활동 등 기업 스스로 깨끗한 성주만들기를 실천하고 있는 모범적인 기업으로 추천을 받아 클린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기업에서 솔선수범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하는 것은 기업의 이윤창출은 물론 성주군민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꼭 지켜나가야 할 환경운동”이라며 “클린선도기업이 앞장서서 산업단지 내 모든 기업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