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 존망(存亡) 갈림길 현장에서 고향과 나라 위한 젊은 보수 역할 고민
- 6.25 의미 퇴색시키는 文정부 비판, 기념관 시설 개선 및 호국벨트 조성

21대 총선 고령·성주·칠곡군에 출사표를 던진 자유한국당 정희용 예비후보가 18일, 칠곡군 다부동전적기념관을 방문했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 9일에도 기념관 내 구국용사충혼비에 참배한 바 있다.

다부동전투는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대한민국이 열세에 몰려있던 한국전쟁 초기에 공산군의 대구 진격을 저지하고 인천상륙작전의 성공과 국군의 북진 여건을 조성하는 등 우리나라를 존망(存亡)의 갈림길에서 구해낸 최대 격전지로 평가받고 있다.

21대 총선 고령·성주·칠곡군에 출사표를 던진 자유한국당 정희용 예비후보가 18일, 칠곡군 다부동전적기념관 구국용사충혼비 참배했다

매년 60만 명이 방문하는 다부동전적기념관은 구국(救國)의 정신과 평화의 소중함을 후대에 전하고, 오늘날의 자유 대한민국을 있게 한 전몰장병들을 기억하는 공간으로 호국(護國) 고장 칠곡의 상징이다.

칠곡군이 고향인 정희용 예비후보는 “학창시절부터 다부동전적기념관을 견학하며 호국 정신을 되새기고 유공자분들을 기리면서, ‘국가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자’고 다짐했다”며, “고향과 나라를 위한 젊은 보수의 역할을 고민하고 실천하여 눈에 보이는 기분 좋은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1대 총선 고령·성주·칠곡군에 출사표를 던진 자유한국당 정희용 예비후보가 18일, 칠곡군 다부동전적기념관을 방문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북한 정권 수립에 기여한 김원봉과 친여 인사들에게 서훈 수여를 시도하며 6.25 전쟁의 의미를 퇴색시키고 있다”며, “전적기념관과 주변시설을 개선하고, 칠곡 호국벨트를 조성하여 많은 국민들이 그 날의 역사를 오롯이 기억하도록 해야 한다. 호국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사업 예산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7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정희용 예비후보는 76년생, 40대 젊은 보수로 손꼽히며, ▲왜관초 ▲왜관중 ▲김천고 ▲경북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주진우 전 국회의원 비서를 시작으로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회의원의 보좌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제특별보좌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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