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8~19일 양일간 농업6차산업관에서 도시 소비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소비자 소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칠곡군의 농업인과 소비자가 교육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상생 발전하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됐다.

오영근 셰프가 도시 소비자 앞에서 큐브 영지버섯을 활용한 삼계탕 요리를 직접 선보이고 있다

이를 위해 오영근(54, BI 코리아 컨설팅 대표) 셰프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가공한 영지버섯, 건나물, 건버섯, 표고버섯분말, 생기름 등을 활용한 간편 요리법을 소비자 앞에서 직접 시연했다.

특히 기산면 엄지영지 농가에서 생산된 ‘큐브 영지버섯’을 활용한 삼계탕은 간단한 조리법과 맛과 영양으로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소비자 신효정(여·37·왜관읍)씨는 “칠곡군에서 다양하고 품질 좋은 6차 가공품이 생산되고 있다는 것에 놀랐다” 며 “앞으로 안전하고 우수한 우리 지역의 농산물을 많이 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선기 군수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우리군의 농산물과 농가공품에 대한 신뢰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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