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고향과 국가발전”

고령·성주·칠곡 국회의원 선거 자유한국당 공천에 도전한 김현기 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가 20일 칠곡교육문화회관에서 저서 ‘다시, 시작’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김현기 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출판기념회

출판기념회에는 장영철 전 노동부 장관, 홍윤식 전 행정자치부 장관, 강병규 전 행정안전부 장관, 정현태 경일대 총장, 김창렴 대구 동신교회 원로목사, 이필주 광주 이씨 종손, 나종택 고령노인회장, 김경조 전 한국노총 의장, 정영길 자유한국당 경북도의회 원내대표, 이재호 칠곡군의회 의장, 구교강 성주군의회 의장, 백인호 전 성주군의회 의장, 김희수 전 고령군의회 의장, 이동환 재구성주향우회 회장, 이기봉 영남장애인협회 중앙회장 등 정관계, 학계, 종교·사회단체 인사, 지역 주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홍윤식 전 장관은 “김 전 부지사는 10년 전 중앙정부에서 함께 일할 당시 지방재정 확충이라는 중요한 국가프로젝트에 참여해 중추역할을 했고, 춥고 배고픈 지방의 재정을 해결한 인재다. 제가 장관으로 재직 시 경북도 행정부지사로 있는 그를 다시 행자부로 부를 만큼 ‘물건’ 중의 물건”이라며 “김 전 부지사와 같은 지방재정·지방경제전문가가 지역과 나라를 위해 일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김현기 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출판기념회

나종택 고령노인회장은 “김 전 부지사는 공직 15년은 경북도에서, 15년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에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다. 김 전 부지사는 신언서판을 갖춘 인물이다. 앞으로도 지역과 나라를 위해 크게 일해 달라”고 축하했다.

이동환 재구성주향우회 회장은 “경북도청 재직시 성주와 고령, 칠곡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했고, 중앙정부에서 일할 당시에도 항상 우리 지역을 먼저 챙긴 후배 김 전 부지사가 ‘다시, 시작’이라는 출발선에 힘차게 지역을 위해 뛰어 달라”고 격려했다.
청년을 대표로 축사를 한 고기윤 씨는 “김 전 부지사가 청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 지역의 미래인 청년을 위해 청년과 더 많이 소통하고 만나는 기회를 자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정미경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은 축하영상메시지에서 “김 전 부지사는 청렴하고 반듯하고 소신있다. 고향을 가장 잘 알고 사랑한다”면서 “김 전 부지사처럼 혁신의 보수우파 정신을 가진 젊은 인재들이 우리 당에도 많이 모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상희 전 내무부 장관, 안상수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등도 축하영상메시지를 통해 김 전 부지사의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김 전 부지사는 책 ‘다시, 시작’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지역에 대한 애정과 비전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김 전 부지사는 ‘경제통’, ‘예산통’이라는 평가와 함께 지방재정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정부에 까지 꾸준히 등용되는 등 일에 대한 열정과 성과를 상세히 소개했다. 

김현기 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출판기념회

또 지방자치와 재정분야의 오랜 공직자로 일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현 정권에 알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직업공무원으로서의 가치와 철학에 한계를 느낀 점, 내 것을 버리는 결단을 내리고 자리를 던진 점 등도 밝히고 있다.

고향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있다는 김 전 부지사는  인구 감소, 악화일로의 지역경제, 갈등과 반목을 치유하고 화합으로 이끌어야 한다는 등 다양한 목소리를 전했다.

김 전 부지사는 “지방이 잘되려면 ‘돈’이 있어야 한다. ‘외유내강형’인물, ‘일벌레’라는 별명답게 지역과 국가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1988년 제 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경북도 과학기술진흥과장, 기획조정실장, 행정자치부 재정정책과장, 지방재정정책관, 경북도 행정부지사,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 지방자치분권실장 등을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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