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제30대 이경곤 부군수

 

신임 이경곤(49) 제30대 칠곡군 부군수가 2일 취임했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고위정책과정 교육을 마치고 칠곡군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 이 부군수는 관행적인 취임식은 생략하고 민생현장 방문을 선택했다.

이에 첫 공식일정으로 시무식에 참석해 취임인사로 직원들을 맞이하고 본격적인 업무 파악에 들어갔다.

또 칠곡군의회를 방문해 현안 업무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의회와의 소통강화를 약속했다.

이어 송고실을 찾아 출입기자들과 주요 현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 부군수는“여론을 잘 청취해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가 꽃을 피우고 살찌우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문화원, 노인회 지회, 유림회관, 경찰서, 교육지원청, 상공회의소, 소방서 등을 방문해 지역 주요 현안사업을 파악하고 각계각층의 여론을 수렴했다.

이 부군수는“칠곡 부군수로 부임하게 돼 어깨가 무겁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백선기 군수님을 잘 보필해 지역 발전을 위한 역점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군수는 성주군 출신으로 성주고와 영남대 경영학과를 졸업 후 2000년 지방행정사무관 공채로 공직에 입문했다.

경상북도 문화융성사업단장, 창조경제과학과장, 미래전략기획단장을 거쳐 2019년 1월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특히 정책기획 전문가로 경상북도 미래 먹거리 사업과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칠곡군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이해가 높다는 평가다.

앞으로 기획력과 업무추진력을 바탕으로 군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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