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호 전 칠곡군수가 지난 30일 칠곡·성주·고령 지역 국회의원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현 국회의원이 공석이 된 칠곡·성주·고령 지역에 자유한국당 소속 인물들이 대거 예비후보에 등록하는 등 경선에서 과열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여당에서 가장 강력한 인물인 장세호 전 칠곡군수가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장 전 군수는 지난달 30일 민주당 소속으로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장 예비후보는 칠곡 출신으로 노동부장관 보좌관, 국회사무처 보좌관을 역임했다. 특히 제5회 지방선거에서는 당시 한나라당 후보와 맞붙어 무소속으로 당선이 되면서 큰 이변을 일으켰다.
지난 지방선거에서도 자유한국당 텃밭인 칠곡군에서 백선기 칠곡군수와 맞붙어 3.74%포인트라는 간소한 차이로 패배했다. 하지만 같은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군의원 및 도의원 전원이 당선되면서 민주당 깃발을 꽂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장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는 칠곡군 왜관읍 중앙로 147 천일빌딩 3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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