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문화원, 2023 지역문화 국제교류 지원 공모사업 선정
고령문화원, 2023 지역문화 국제교류 지원 공모사업 선정

경북 고령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시행하는 2023 지역문화 국제교류 지원사업 공모에 '고령문화원'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지역문화 국제교류 지원사업'은 지역차원의 국제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기초지자체 내 민간 문화예술 기관▪단체의 국제문화교류 사업 추진 및 기획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2023년 3월부터 4월까지 전국 기초지자체 내 민간 문화예술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신청 받아 1차 서류 심사에 이어,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고령문화원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총사업비는 1억 원이다.

사업내용으로는 '고령-크레모나 청소년교류 공연 “대가야 환타지아”'라는 대주제로, “고령-크레모나 청소년교류 공연”, “고령-크레모나 청소년 가야금/바이올린 제작 과정 워크숍 및 체험 캠프”, “가야금 거리 공연 및 시민 체험 활동”의 내용을 담고 있다.

본 사업은 2023년 7월부터 12월까지 시행 예정이며, 고령문화원은 지난 2월 지역문화전문인력▪3월 모두의 생활문화 공모 선정에 이어 올해 들어 세 번째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군만이 가진 가야금(伽倻琴) 등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국제교류사업 발굴 및 지원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콘텐츠의 가치를 국내▪외로 확산시키고, 고령군과 고령문화원 등을 비롯한 문화예술 단체▪기관 간 협업 촉진 및 국제교류 사업역량 강화를 통해 자립적인 국제문화교류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고령군과 크레모나시는 2014년도부터 고령군과 동서양 예술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교류 장르를 더욱 확대해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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