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상선생추모 제7회 전국시조창경연대회 개최
구상선생추모 제7회 전국시조창경연대회 개최

사단법인 대한시조협회 칠곡군지회는 지난달 30일 칠곡문화원 3층 대강당에서 ‘구상선생 추모 ’제7회 전국시조창 경연대회’를 개최하였다.

7회째를 맞은 구상선생추모 전국시조창 경연대회는 전국시조 동호인 200여 명이 참가해 평시조, 질음시조, 명인부, 단체부 4개 분야에서 뜨거운 기량을 펼쳤다. 그 결과 평시조 장원은 조성옥씨, 질음시조 장원은  미야끼 이구요씨, 명인부 장원은 이미주자씨, 단체부 금상은 경북 명인회팀이 차지했다.

시조창은 고려 말 이후 사대부들이 삶의 여유와 여백을 담아 긴 호흡으로 엮어 시조시에 곡을 올려 부른 노래로, 느림의 미학으로 불리며 독창적이고 예술성이 돋보이는 소중한 전통문화 유산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구상선생의 문학세계와 업적을 재조명하는 것은 물론 시조인의 문화 예술적 역량을 일깨워 문학적 성숙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면서 “전국 각지에서 대회에 참가하러 오시는 시조 동호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신인 육성과 시조창의 계승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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