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고령·성주·칠곡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6일 저출산 극복 및 엄마·아이 정책비전을 통해 “고령·성주·칠곡에 아기 울음소리가 들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6일 칠곡군 장난감도서관을 방문하는 등 엄마·여성과의 정책미팅을 갖고 있는 김 예비후보는 “인구감소가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주는 상황에서 저출산 대책과 맘(Mom)이 편하고, 아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칠곡·성주·고령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저출산 시대에 살고 있는 이 때 엄마와 아이들을 위한 서비스가 부족하다는 것은 결국 출산율을 높이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청년유출과 인구감소로 이어져 지역의 미래를 어둡게 하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지역에서 아이를 낳고 편하고 안전하게 키울 수 있는 정책만들기에 헌신할 것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우선 저출산 극복을 위해 접근법부터 달리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돈을 주는 일회성 출산장려정책’에서 나아가 경제·교육·사회·문화적  환경부터 바꾸는 정책 패러다임의 대전환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그는 산모 및 영유아 출산·응급·건강증진 시스템을 구축하고 육아정보와 육아상담, 아이진로 등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만들 것을 제시했다.

또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 주변에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일하는 엄마를 위해 지역기반 공동체 돌봄 환경도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특히 여성들의 임신·출산 비용과 관련해 큰 돈이 들어가는 불임시술의 경우 국가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력 단절 여성들을 위해선 재취업 및 창업지원 시스템을 실효성 있게 보완·확대하는 정책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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