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총 칠곡군지부 방문, 신산업 육성·기업유치 등 현안 논의
- 한전 KDN 근무시절 한국노총 조합원 활동 경력
- 노동자 중심 일자리 창출과 제도 개선 약속

정희용 예비후보

한국노총 경북지역본부 칠곡지부(의장 : 김철규)를 방문한 21대 총선 고령, 성주, 칠곡군 정희용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가 “노동자 출신으로서 본분을 잊지 않고 노동계 의견을 반영한 입법활동에 힘 쓰겠다”고 밝혔다.

정희용 예비후보는 22일 김철규 의장과 환담을 갖고 경기침체로 인한 칠곡지역 기업들의 매출 감소와 고용불안, 신산업 육성 및 신규 기업유치 등 당면 현안을 논의했다.

김철규 의장은 “칠곡과 인접한 구미공단 가동률이 60%대로 떨어져 구미공단 소재 기업과 관련된 중소기업들이 경영난을 겪고 있다”며, “고용 안정은 내실 있는 기업에서 시작한다. 우리 지역도 자생을 위한 대기업 유치 및 경북으로 이전할 예정인 통합신공항과 연계된 신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정희용 예비후보도 “지역 산업 육성에 깊이 공감한다”며, “신공항을 거점으로 칠곡 물류 산업을 다시 일으키고 우리 몫을 확실히 챙겨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전력 ICT 기업인 한전 KDN에서 근무하며 한국노총 조합원으로 활동한 바 있는 정 예비후보는 “사원 출신으로서 누구보다 노동자의 마음을 잘 안다”며, “21대 국회에서는 노동자 중심의 일자리 창출과 제도 개선을 통해 노동존중 사회 실현에 중점을 둔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철규 의장 면담

또, “지난해 내수경기침체와 수출 감소로 모두가 힘들었다. 특히, 일자리 질은커녕 숫자도 감소해 노동 환경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며, “경제 대전환을 통해 경제를 살리고, 그 성과가 노동자들에게 정당하게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는 노동에 달려있지만 노동정책을 위해 노동자들이 희생을 감수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한국노총 정책요구안이 국회에서 관철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일관성 있는 노동정책을 위해 정책연대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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