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전역에서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사진=성주군 제공)

성주군 전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는데 힘쏟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수륜·월항·가천·용암면 등은 주요 기관 및 경로당 등 다중공공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가천면의 경우 지난 7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가천면장이 경로당을 방문,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수칙을 설명하고 손세정제와 마스크를 배부했다. 

용암면은 미원인의 방문이 잦은 면사무소에 손소독제를 비치했으며 예방수칙 안내문과 배너도 방문객이 볼 수 있도록 했다. 

월항면도 이장회의를 열고 대민 홍보 강화와 마을 경로당 소독제 나누기를 실시했다. 

수륜면은 10일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예방물품을 추가 지원했다. 

이전규 수륜면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시키는데 전 직원이 합심해 주고 있다”며 “건강에 취약한 어르신 등에게 손씻기 등 예방수칙을 널리 홍보해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1일 오전 현재 국내에는 지금까지 총 28명의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4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칠성고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