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 조리·판매업소 점검 및 성수식품 수거 검사
- 연휴 기간 식중독 대응 비상근무반 편성·운영

구미시, 추석명절 대비 식품안전관리 강화 나서
구미시, 추석명절 대비 식품안전관리 강화 나서

구미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게 식품을 구매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식품 안전 관리에 총력을 다한다.

시는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대형마트, 구미역,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 조리‧판매업소와 명절 성수식품(떡, 한과, 두부류) 제조‧판매업소에 대한 위생 점검을 27일까지 시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조리장 및 객석 청결 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 식재료 사용 여부 △냉동‧냉장시설 적정 사용 여부 △손 씻기 및 위생모 착용 등이다.

명절 성수식품(부침개류, 한과, 조미김)을 수거하고 경북 보건환경연구원에 위해성분 검사를 의뢰해 식품사고를 사전에 예방코자 한다. 또한, 식품 사고 대응업무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연휴기간 비상 근무반을 편성해 사고에 신속 대응하고 확산 차단에 나선다.

시민과 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식중독 주의 정보, 제수용 식품보관법 등을 누리집 및 전광판을 활용해 홍보하고, 식중독 예방으로 안전하고 정 넘치는 한가위가 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민명숙 식품위생과장은 “명절음식을 잘못 보관한 경우, 식중독 원인균이 증식할 수 있어 각 가정에서 각별히 유의하길 바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건강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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