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제9기 농업인대학' 교육생을 17일까지 모집한다. 지난해 농업인대학 교육 모습(사진=성주군 제공)

성주군은 ‘제9기 성주군 농업인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성주군 농업인대학’은 전문농업인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2012년 제1기 참외과정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8기, 총 33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2019년에는 전국 농업인대학 운영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전국 최고의 농업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농업조수익 1조원 달성과 PLS시행에 따른 지역특화품목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교육색 9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올해 농업인대학은 ▶참외재배실용(참외기초) ▶참외(심화) ▶병해충 무인항공방제기운영(드론) ▶2030 청년농업인 양성과정 등 총 4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앞서 2030 청년농업인양성과정은 1월중 모집을 완료했다. 

군은 3월 13일 첫 개강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연간 20회, 주 1~2회 총 100시간으로 센터 참외전문지도사와 외부 전문가 강의, 실습교육, 현장체험, 선도농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업인대학 교육 신청자격은 성주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응시원서 및 소정의 서류를 준비하여 17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육성부서로 직접 방문, 메일 및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대학은 매년 높은 경쟁률을 보이면서 농업인들의 뜨거운 교육열을 바탕으로 교육을 추진 중”이라며 “올해는 참외기초와 청년농업인과정을 신규개설하면서 더욱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여 전문경영인을 양성하고 4차 산업혁명과 지식기반사회에 부응하는 선도농가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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