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역의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이 참여하는 칠곡군 사회적경제협의회가 지난 12일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사회적경제 조직간의 협업 영역이 증가하면서 통합 공동체의 필요성 인식을 같이한 회원들간의 상호 소통으로 이뤄 낸 결실이다.

칠곡군 사회적경제협의회 출범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초대회장으로 ㈜그린벨트의 친구들 이재기 대표가 선출되었으며, 사무국장에 알배기협동조합 대표 심영준, 감사에 해담수산협동조합 김병주 대표, 한국영상협동조합 이동진 대표가 선출되었다.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이재기 대표는 “협의회를 통해 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과 사회공헌에 더욱 노력하고 새롭게 사회적경제기업을 시작하는 분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백선기 군수는 축사를 통해 “1차산업부터 6차산업까지 아우르고 있는 사회적경제 영역은 특히 청년들에게는 도전과 기회의 땅으로 청년층의 지역 정착과 신규 유입의 통로가 되고 있다” 며 “협의회 출범이 사회적경제기업간 협업과 정보교류, 판로개척 등 기업 성장과 나눔 가치 실현을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사회적기업인 알배기협동조합 심영준 대표가 호이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해 협의회 창립의 의미를 더했다.

저작권자 © 칠성고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