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다문화가족 어울림한마당 축제’ 성황리 성료
칠곡군, ‘다문화가족 어울림한마당 축제’ 성황리 성료

칠곡군은 지난 13일 다문화가족 어울림한마당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다문화가족 어울림한마당 축제는 칠곡군가족센터가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역 내 인식개선 및 다문화가정과 지역 주민 간의 화합을 이루기 위해 매년 개최해온 칠곡군 최대의 다문화 축제이며 지난해부터 칠곡군의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과 함께 진행했다.

이번 다문화가족 어울림한마당 축제는 10월 13일 금요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10월 15일 일요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됐다.

기념식은 김재욱 칠곡군수 내외 및 심청보 칠곡군의회 의장, 방승란 칠곡군가족센터장 등의 내빈과 약 200여명의 지역 주민 및 다문화 가족들의 참석하에 칠곡보생태공원 문화의 무대에서 열렸다.

기념식에는 중국을 대표하는 변검마술공연, 아프리카 타악기인 아살라토 연주 공연, 대구타악연구회 타악퍼포먼스 그룹 예타의 난타 등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키는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었으며 다문화 가족 및 다문화 가족 지원 유공자 표창 수여식, 다문화 자녀 장학금 전달식 등이 함께 진행되어 지역 내 다문화가정의 권익 증진과 인식개선에 기여하였다. 또한 지역 주민들과 참석 내빈은 평화와 다문화를 상징하는 무지개 빛의 국가별 바람개비를 함께 돌리며 칠곡군 내 지역 주민과 이주민 간의 화합을 이끌어냈다.

개막식 이후에는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 내 평화 ZONE에서 다문화 세계 여행을 주제로 부스가 운영되었으며 3일 간 약 2,300여명이 방문하여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 부스는 다문화 세계 여행을 주제로 공항을 시작으로 다문화 의상 체험, 국가별 다양한 놀이 체험, 향낭 및 다문화 풍경 만들기 체험 등이 가능한 4개의 부스가 마련되었다. 이번 체험으로 지역 주민들의 다문화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인식개선 및 가족 간 관계 증진을 이끌어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다문화 가족 및 지역 주민들을 위해 더 다양한 프로그램과 축제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며 지역 주민과 함께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포용과 상승의 지역사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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