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소방서는 31일(화) 성주군 별고을 체육관에서 다수사상 재난 시 대응 역량 결집 및 임시의료소와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능력 강화를 위해 다수사상자 구급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방공무원과 성주군보건소 등 7개 유관기관 140여 명의 인원과 차량 22대가 동원된 가운데 방화에 의한 건물 화재·폭발로 다수사상자가 나온 모의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임시의료소 설치 및 운영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및 운영 ▲다수사상재난 발생 대비 상시 출동체계 유지 점검 ▲긴급구조통제단 지원 출동 등이다.
소방서는 체계적인 임무 수행으로 다수 환자 발생 시 구급시스템 가동 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의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김인식 소방서장은 “최근 대형 재난 등이 빈번히 발생하면서 소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라며 “유관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대형 재난 발생 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장윤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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