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에 있는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동참하기 위해, 3월 5일까지 2주간 신자들의 방문을 금지했다.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장 박현동 아빠스는 어제 "대구대교구의 긴급 지침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 아빠스는 "3월 5일까지 미사, 단체 피정, 개인 피정, 고해성사, 면담 등을 위한 신자들의 수도원 방문을 금하며, 수도자 면회도 삼가달라"고 요청했다. 

또 "3월 왜관 지역 봉헌회의 모든 모임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도원 봉쇄구역 내 예방 조치는 별도의 지침에 따라 실시하며, 수도원 사업체는 사업체별로 예방 조치를 하고, 의심되는 경우 즉시 조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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