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고용노동부 2020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지원 공모사업에 ‘성주군 로컬 JOB센터 구축’ 사업이 선정돼 국비 1억7천100만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및 취업지원센터가 없는 지역 내에 일자리 지원센터를 설치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하고 군민들에게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구인구직 구심체로서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경북과학대 산학협력단이 수행기관을 맡아 3명의 일자리 전문 컨설턴트를 채용하고 3월중 센터를 개소해 일자리 소외지역과 기업중심으로 취업연계사업(일자리 발굴, 취업매칭, 취업향상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하고, 성주군,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 기관단체 등으로 구성된 일자리 협력망을 구축하고 마을-기관단체-기업체간 네트워크 인적자원을 활용하여 효과적인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성주군 성주읍 경산리에 창업지원공간으로 조성한 ‘성주군 청년창업LAB’ 건물에 연계 설치함으로써 청년창업자 발굴 및 육성뿐 아니라 구인구직 매칭까지 가능한 맞춤형 일자리 센터로 확대해 시너지 효과를 키워갈 예정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그동안 지역에 취업지원센터가 없어 구인구직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사업으로 지역여건에 맞는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발굴하고 맞춤형 인력공급으로 일하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성주군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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