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교수 초빙, 학부모 대상 아토피·천식 아카데미 실시

알레르기 질환 없는 행복한 구미 만들기 나서
알레르기 질환 없는 행복한 구미 만들기 나서

구미시는 2일 구미보건소 열린 마당에서 알레르기 질환 환아 학부모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시민 아카데미를 열었다.

아카데미는 지역의 교수‧전문가를 통해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최신 지식과 올바른 관리법을 제공하고자 구미보건소에서 매년 열고 있는 행사로, 올해는 구미차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김정호 교수의 ‘소아 아토피 진단 및 치료’ 이론, 경상북도 아토피 천식 교육 정보센터의 알레르기질환 응급상황 대처법 실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많은 아이를 괴롭히는 아토피피부염과 알레르기 비염에 대한 열띤 질의응답이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이외에도, 시는 찾아가는 예방 인형극, 안심 학교 운영, 의료비 및 보습제 지원 등 아토피‧천식 예방관리를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 나가고 있다.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알레르기 질환은 비과학적이고 무분별한 정보로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빠른 치료보다는 올바른 지식을 토대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더욱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한편, 2회차 아토피‧천식 시민 아카데미는 11월 16일(목)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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