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 군수,“칠곡군의 자랑은 사람”…지역 출신 프로야구 선수 격려
김재욱 군수,“칠곡군의 자랑은 사람”…지역 출신 프로야구 선수 격려

“칠곡군의 자랑은 특산품이 아닌 사람입니다.”

김재욱 칠곡군수가 야구공에 사인하며 지역 출신 프로야구 신인 선수를 격려했다.

김 군수는 최근 삼성라이온즈로부터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칠곡군 북삼읍 출신 박준용(19) 선수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 선수는 우완 정통파 투수로 경북고를 거쳐 수성대 졸업을 앞두고 있으며, 2024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전체 14번)에서 삼성의 지명을 받았다. 

185㎝, 92㎏이라는 이상적인 신체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시속 150㎞에 달하는 속구와 날카로운 커브가 위력적이다.

김재욱 군수, “칠곡군의 자랑은 사람”…지역 출신 프로야구 선수 격려
김재욱 군수, “칠곡군의 자랑은 사람”…지역 출신 프로야구 선수 격려

김 군수와 박 선수는 사인한 야구공을 서로 교환하며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박 선수는“군수님과 고향 사람들의 격려가 큰 힘이 된다”며“칠곡군민의 명예를 빛낼 수 있도록 마운드에서 온 힘을 다해 공을 뿌리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막 세상에 뛰어든 아기 사자지만 푸른 피를 돌게 하는 라팍의 심장이 될 것”이라며 “칠곡군 출신이라는 자부심으로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70년 전 다부동전투에서 칠곡을 지켰던 것도 첨단 무기가 아닌 사람”이라며“지금, 이 순간에도 칠곡군 발전을 위해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모든 분께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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