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 다수 확진자 발생에 따른 대응체계 강화 -

고령군 코로나19긴급회의

경북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21일 오전 8시 군청 우륵실에서 군수 주재로 30여명의 국실과소장과 코로나19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었다.

‘코로나19’ 영남권 첫 확진자가 나온 후 이틀 새 대구·경북에 5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정부의 코로나19 위기단계 격상 움직임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다.

이날 회의에서는 취약계층(노인, 어린이 등)에 대한 방역 체계강화 방안과 개학을 앞둔 학생들의 보호대책 또 각종 행사 취소에 따른 소상공인 피해 현황 파악 및 지원 대책 등에 대해서 논의했다.

곽용환 군수는 대구경북 지역 확진자 급증에 대해 우려하며 “예상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비해 전 행정력을 집중시켜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시민의 건강 보호 및 상황 장기화도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고령군은 20일 오후2시 부군수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대책회의에서 문화누리관, 박물관, 다산도서관 등 군내 운영하고 있는 공공 다중이용시설 30여개소를 한시적으로 휴관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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